밤낮 없던 부산 음주단속…두 달 새 830명 걸렸다- 휴가철 해수욕장·관광지 중심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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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및 교통법규위반 단속 안내 입간판이 설치된 야간 단속 현장에서 경찰관이 차량을 유도하고 있다. [사진 = 부산경찰청 제공] |
여름 휴가철 부산 도심과 해안가에서 두 달간 이어진 음주운전 집중단속에서 830명이 적발됐다. 부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경찰청은 지난 6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단속을 벌였고, 이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발생이 36%, 부상자가 30% 줄었다.
단속은 해수욕장과 관광지를 중심으로 음주운전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시작됐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교통경찰과 경찰관기동대 등 동원할 수 있는 경력이 현장에 투입됐다.
방식도 촘촘했다. 16개 경찰서를 3개 그룹으로 나눠 시간대와 권역별로 단속을 돌렸고, 인접 경찰서끼리 합동단속을 하거나 경찰서별로 상시단속을 병행했다. 운전자 눈에 띄는 단속 현장을 유지하면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적발된 830명 가운데 운전면허 취소는 550명, 운전면허 정지는 260명이었고 측정거부는 20명이다. 음주운전과 함께 적발되기 쉬운 교통법규 위반도 단속 대상에 오르면서 이륜차와 개인형이동장치 등의 위반 435건이 함께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교통과는 "음주운전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생명과 안전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 행위"라며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 활동을 통해 음주운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경찰청은 추석 명절에도 단속과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으로, 운전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 ▲ 부산경찰청이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관들이 야간에 차량을 정차시킨 뒤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 부산경찰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