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콘서트홀 오르간,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와 울린다- 클래식부산, 9월 20일 메스 그랑테스트 국립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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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메스 그랑테스트 국립 오케스트라 부산 공연 포스터. [사진 = 부산시 제공] |
클래식부산이 오는 9월 20일 오후 3시 부산콘서트홀에서 프랑스 메스 그랑테스트 국립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다.
프랑스 동부 메스를 기반으로 활동해 온 이 악단은 2022년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국립 오케스트라 지위를 공식 부여받았다. 오페라와 교향악을 아우르는 레퍼토리로 프랑스 음악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지휘는 다비드 라일란트가 맡는다. 대한민국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제7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해 국내 관객에게도 친숙한 지휘자다. 오르간 협연에는 루실 돌라가 나선다. 2017년 안드레 마르샬-가스통 리타즈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서 그랑프리와 관객상을 받았고, 2022년부터 파리 라디오 프랑스 오디토리움에서 오르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로 활동 중이다.
연주 곡목은 드뷔시의 '바다, 관현악을 위한 세 개의 교향적 소묘'와 라벨의 '왈츠', 생상스의 '교향곡 제3번 c단조 작품 78 오르간'이다. 바다의 움직임과 빛을 음향으로 옮긴 '바다'와 관현악 색채가 돋보이는 '왈츠'에 이어, 오르간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울리는 생상스의 교향곡이 공연을 마무리한다.
이번 무대는 부산콘서트홀 파이프 오르간의 웅장한 음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오르간과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풍성한 울림이 관전 요소로 꼽힌다.
클래식부산은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 대표 레퍼토리를 시민들에게 소개하며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민간 오케스트라로 출발해 국립의 명성을 얻은 프랑스 대표 오케스트라"라며 "부산에서 프랑스 작곡가의 작품을 만나는 귀한 연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